전력 및 자동화 기술의 글로벌 리더 ABB ABB는 전력 및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특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스위스 BBC社(1891)와 스웨덴 ASEA社(1883)의 합병으로 1988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여러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특정 국가 문화가 없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서른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은 현지 ABB회사에 잘 녹아들어있어, 현지 법인별로 다양한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전세계 상위 200명 ABB 임원 중 3/4이 스위스 및 스웨덴 이외 국적이라는 사실은 얼마나 ABB가 글로벌화되어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유럽과 미주, 아시아 및 아프리카 100여 개 국가에서 105,000 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ABB는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환경적인 영향은 최소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ABB의 주요 사업 분야는 발전, 송배전, 신재생 에너지, 철강, 가스, 오일, 빌딩 자동화 등으로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규모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ABB기술은 ‘혁신’을 근간으로 한다. 130여간 기술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안정적인 전력 공급하고, 고객 생산성 향상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ABB 비전을 담고 있다. ABB 제품 절반이상은 소프트웨어에 기반하고 있다. 또한 제품 서비스 부문을 강화하며, 미래 변혁을 가져올 4차 혁명을 준비해왔다. 이미 10여년전부터 실제 적용 중인 제품 원격 서비스, 디지털 변전소, 원격모니터링을 통한 선박최적화운영, 스마트 디바이스로 쉽게 제어되는 홈오토메이션 smart@home, 사람과 협업이 가능한 산업용 양팔로봇, 5분 충전기술로 하이브리드 친환경 공공버스의 24시간 운행 등 ABB 기술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이모빌리티, 에너지저장, 사물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변화를 여는 기술을 선도하면서도, 기존 주요 산업에서
ABB그룹의 한국 법인인 ABB코리아는 일상생활에서 산업공장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전력 공급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BB코리아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천안,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4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한국 속 글로벌 기업! 현지화에 성공한 ABB코리아 국내 글로벌 기업 중에서 가장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 ABB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구 지식경제부) 및 코트라 선정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기업 30’에 이름을 올릴 만큼 현재화가 잘되어 있다. ABB코리아는 생산설비와 서비스 체계를 모두 국내에 갖추며 현지화의 한계를 극복했다. 1998년에는 천안 제1공장을, 2008년에는 제2공장을 마련해 생산설비를 확충했으며, 2010년에는 제품전시와 시연과정을 볼 수 있는 'Customer Center'을 개관했다. 천안공장의 제조 제품은 해외로 상당 부분이 수출되고 있으며, 또한 로봇과 같은 비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국내 전문인력으로 엔지니어링 업무를 직접 소화하여 국내기업의 수출에 간적접으로 기여한다. 2012년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제 49회 무역의 날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 수출로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ABB코리아는 낮은 직원 이직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체계화된 업무평가방식, 역량개발, 인재 투자가 비결 중 하나다. ABB코리아는 모빌리티라고 불리는 제도가 운영 중이다. 근무국가, 소속부서, 직무 에 대한 이동 정책이다. 또한, 연간 직무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직원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또한 ‘영어’ 공통 언어로 하는 만큼 직원과 직원의 가족에게도 무료 영어교육을 제공하는 등 직원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또한 되도록 많은 직원들이 해외에서 업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ABB코리아 조직 ABB 비즈니스는 총 4개로 나뉘어져 있다. 고객 관점에서 관련성이 높고 시너지가 있는 부서 중심으로 편성되어 전력기기, 산업 자동화, 로봇, 모션 4개의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사업본부는 산업 및 제품 범위에 따라 여러 사업부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