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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 이공계 출구전략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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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
김영식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 |입력 : 2012.02.28 11:10
최근 세계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일자리가 개인과 가정, 사회에 가장 소중한 가치가 되었고, 또 우리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경제복지가 일자리 창출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고용 없는 경제성장으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선순환 되지 못하는 현실에서 고학력 청년실업자 양산되었고 이것은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수치상으로 보면 청년층의 실업률은 8.0%에 달해 전체 실업률의 2배 이상이 된다. 한편, 요즘의 청년들은 안정적이며 부가 보장된 의학계 쪽의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이것이 이공계 기피현상을 초래하는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정부의 인력수급 불균형 현상을 야기했다고 할 수 있다.
청년 실업과 이공계 기피 현상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두 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방법이 강력히 요구된다. 그 방법의 하나로 이공계 출신들을 위한 출구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구전략을 잘 수립한다면 우수인력이 이공계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고 이것을 통해 청년실업과 이공계 기피현상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다.
첫째, 정부정책 입안부서의 고위 공직자에 이공계 출신들을 일정 부분 할당함으로써 이공계 출신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 정책을 입안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통해 이공계 인사들의 사회적 위상을 강화하고, 정년과 직업의 안정성을 우대하는 정책을 펴 이공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10년 공무원들 중 이공계 출신 비율은 4급 이상이 25.8%, 3급 이상이 13.7%로 고위직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18대 국회의원 중 이공계 출신 비율은 7% 정도로 빈약한 현실이다. 반면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 주석,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 부주석, 원자바오 총리를 비롯해 중국 국가 권력의 핵심인 상무위원 전원이 이공계 출신이다.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 또한 수학·컴퓨터 전공의 이공계 출신이며, 미국 대기업의 최고 경영자 40%가 이공계 출신이다.
이공계 우대 정책으로 청년들의 인식이 전환된다면, 우수 이공계인 배출과 국가경쟁력 강화로 21세기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청년일자리창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이공계 출신의 창업기업인들이 존경과 부를 함께 얻게 하여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실패자 부활전, 창업 친화적 문화와 먹거리 조성, 창업정신의 부활 등이 필요하며 이것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
◆창업실패자 부활전
지금까지 창업에 실패하면 ..(중략 ..원본을 보시려면 첨부화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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