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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번호:  40   이력서 2012-04-03  
  자료:    
무슨 말을 하든지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도 마찬가지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라.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중의 하나가 자신을 좀더 멋지게 드러내기 위해 추상적으로 쓰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영어나 한자어를 동원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알지도 못하는 말′보다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쉬운 말′을 쓰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란 쓰는 자기 자신의 의도가 나타날 때에 효과적으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를 읽고 ‘이 사람 괜찮은데’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자신을 묘사해야 한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어깨 너머로 전자제품을 고치는 일을 배웠습니다. 두꺼비집 확인하는 법, 형광등 갈아 끼우는 방법, 지하실 전기선 연결하는 일 등을 손수 하시는 아버지를 도와 드리면서 어느새 저 혼자서도 척척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엔 아버지 대신하여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 공회전을 시켜놓곤 했습니다. 눈썰미가 좋은 편이라 뭐든 한 번 본 것은 고칠 수 있었고, 유선전화기 개조, TV수리, 라디오 수리 등 간단한 일을 하면서 제 능력을 발휘하며 성장했습니다.

예)유년 시절 에피소드를 잘 활용한 예


사실적인 표현들은 읽은 사람에게 오랫동안 기억의 잔상을 남길 수 있다. 유년 시절에 기억이 남은 이야기, 자신의 성격을 부각시킬 수 있는 에피소드, 가족들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을 가져다 준 계기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각 사건들이 어떻게 자신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해 줘야 한다. 또한 자신이 가졌던 취미나 자의식 등이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켰으며 현재 자신의 관심분야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자신이 체험한 이야기로 채워진 자기소개서는 다른 사람과 차별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체험은 자기의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체험 보다 좋은 소재가 되는 것은 없다.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체험을 토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비슷한 경험을 했더라도, 그 경험에 대해 보는 관점이나 느끼는 점은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이다. 그 체험의 순간들은 자기 자신이 기록한 메모나 일지 등을 통해서 자기소개서 작성의 소중한 소재가 되는 것이다.

각자의 인생이 모두 제각기 다르듯이 자기소개서 또한 각기 달라야 한다. 저마다 서로 다른 독특한 경험들을 했을 것이고, 자기를 소개함에 있어 뭔가 특별난 얘깃거리가 있을 것이다. 바로 그 평범치 않은 얘기들을 자기소개서에 다루어야 한다. 예를 들어, 봉사활동의 경험이나 아르바이트 경험, 여행경험, 해외연수 등을 다루게 되더라도 남들과는 좀 다른 관점으로 작성하도록 노력해 보자.

자신의 개성과 함께 강력한 인상을 심어줄 있도록 일반적이거나 평범한 이야기보다는 자신의 뚜렷한 장점 또는 강한 의지를 내보일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 위주로 작성한다. 자기소개서도 일종의 ′자기홍보′이므로 다소 특이하고 눈에 띄는 문구도 필요하다. 제목과 중간 소제목을 활용해서 광고카피처럼 보다 인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의 힘은 바로 그 사람의 잠재력에서 나온다. 단순히 자기소개서를 아무렇게나 쓴다는 것은 쉽다. 하지만 성공적인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하우라이팅(http://www.howwriting.com)이라는 경력개발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런 자기소개서 작성은 어렸을 때부터 조기교육을 해야 한다. 훌륭한 자기소개서 교육은 어려서부터 자기 자신에 대해 깨닫고 글쓰기의 기초를 단단히 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글쓰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도구의 역할을 한다. 잘못 작성된 자기소개서는 인사담당자와의 정보교류를 단절시킬 뿐만 아니라 컴퓨터 앞에만 앉아 지원자를 판단하기 때문에 능력 있는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서류전형에서 떨어질 수 있는 구조적 모순을 일으킬 수 있다. 아무리 말을 잘하고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도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하지 못하면 인사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두말 할 필요 없이 자기소개서 쓰기의 바탕은 땀이라는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필자는 직접 자기소개서 한편이라도 정성껏 써서 누군가에게 보여주라고 조언하고 싶다. 자기소개서는 타인에게 보여주면서 더욱더 값진 긴장을 갖게 될 것이다. 현실적으로 혼자서 쓰다 보면 주관적으로 빠지기 쉽다. 남의 비판을 듣고 무엇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다시 되돌아보는 것, 그 자체가 많은 진전을 가지고 올 것이다. 그러나 너무 성급히 가려 하지 말자. 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해서 우선 자신의 경험이 묻어 나오도록 자기소개서 쓰기를 해야 한다. 자신의 경험이 우러나온 자기소개서를 보면, 사람들이 그 맛을 알아차린다. 그래서 자기소개서 쓰기는 경험이 중요하다. 한 마디, 한 마디 쓸 때는 비록 달팽이처럼 힘겹게 움직일지라도 신중하게 쓰자. 구체적인 경험이란 한 순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실력이 느는 것을 체감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차츰차츰 쌓여 어느 한 순간 봇물 터지는 향상될 것이라고 믿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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